2026년 8월 21일 중국이 제안한 표준안 ‘전기차 구동용 이차 리튬이온전지 – 전고체전지 응용 가이드·시험항목 및 조건’이 IEC 신규작업항목(NWIP)으로 승인되며 전고체 배터리 분야 세계 최초의 국제표준 제정 절차가 시작됐다(1차 출처: IEC 관련 보도 기반, 中 매체 2026-08-21 전후 보도). 프랑스, 일본, 한국 전문가가 표준화 작업반에 참여한다. carnewschina(2026-09-02) 보도에 따르면 ‘120℃에서 6시간 가열 후 중량감소율 0.5% 이하’라는 열안정성 수치는 IEC NWIP 문서 자체가 아니라 중국 국내 GB 표준 의견수렴안(2025년 12월)에서 나온 수치이며, 별도로 중국자동차공정학회(CSAE)가 2025-05-22 제정한 단체표준 T/CSAE 434-2025는 동일한 120℃/6시간 진공건조 시험법에 ‘중량감소 1% 미만’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두 중국 국내표준 간에도 기준치가 다르다. IEC NWIP 자체의 시험조항 원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 확정 수치가 아님에 유의해야 한다(확인 필요). 전고체 배터리 표준화는 셀 규격과 안전시험법을 통일하는 절차이며, 국내 전고체 배터리 장비사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SCMP(2026-08-26) 보도에 따르면 이번 NWIP 제안은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이 발표했으며, 신화통신(2026-09-16) 보도는 표준 초안 작성 책임자가 ‘중국 신에너지 배터리 선도기업’ 소속 전문가라고 전했으나 구체 기업명은 밝히지 않았다. STARNEWS Korea(2026-09-03)·신화통신(2026-09-16) 보도는 정식 표준 발간까지 약 24~36개월(2~3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에서는 에너지프로슈머(2026-09-01) 분석이 국가기술표준원(KATS) 차원의 전담 대응체계 구축과 일본·프랑스와의 공동제안 검토를 제언했다(업계 개별 대응 현황은 확인 필요).
기구 관점 영향 분석
국제표준은 셀 치수공차, 안전시험법, 커넥터 규격을 통일하는 절차다. 가압 스택 설비를 설계하는 입장에서는 전고체 배터리 셀 두께 공차와 스택압 인가 방식(등방압 vs 단축압)의 시험법이 표준화되면 플래튼 설계 변경 빈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만약 120℃/6시간 가열 후 중량감소율 0.5% 이하라는 열안정성 기준이 실제로 확정된다면, 이는 셀 자체의 재료 스펙이지만 검사 설비 관점에서는 열중량분석(TGA) 방식 인라인 검사 장비 도입 여부를 검토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다만 표준 초안이 중국 주도로 작성되므로, 국내 장비사는 세부조항이 공개되기 전까지 자사 스택압 설계값을 표준안에 맞춰 사전 조정하기 어렵다. 이 구간의 설계 변경 리스크는 전고체 배터리 국제표준이 확정되는 시점까지 그대로 남는다.
새로운 국제표준의 시험항목이 재료 열안정성까지 포함한다는 것은, 향후 전고체 셀 검사 공정이 기존 액체전해질 셀 대비 늘어날 가능성을 시사한다. 검사 스텝이 늘어나면 라인 택트타임에 영향을 주므로, 초기 표준 확정 이후 검사 설비를 인라인으로 넣을지 오프라인 샘플링으로 처리할지에 대한 판단이 설비 레이아웃 설계의 갈림길이 된다(확인 필요: 시험 항목의 전수검사·샘플검사 여부).